[심리치유] 분노조절장애 알고나면 달라져요.

요즘들어 사회적으로 스트레스가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사소한 일로부터 비롯된 폭력과 폭행 등의 발생빈도가 많아지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그래서 더욱 사람들 간의 관계도 악화되기 쉽고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으로 분노조절을 하지 못해 위험한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도 잦은 것 같네요.

혹시 요즘들어 쉽게 짜증이 생기고 분노가 차오르는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혹은 가까운 주변인 중에 그런 분들 때문에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시나요?

이럴 때 일수록 분노조절장애가 어떤 증상이고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분노조절 장애란, 그 증상

---

< 이미지 참고 : jtbc뉴스, 차인표씨 개인적으로 무척 존경해요>

분노는 일반적으로 상대방으로부터 무시를 당하거나 스스로 판단할 때 부당한 상황의 피해자 위치에 놓일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감정인데요.

그렇지만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상황에 적절한 수준의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폭발적인 유형으로 분노를 표출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실제로 행함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처럼 분노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발생되거나, 사회적으로 트러블을 일으킬 때 분노조절장애라고 한다고 해요. 

분노조절장애 증상은 크게 충동적 분노조절장애와   습관적 분노 폭발장애로 나눌 수 있는데요.

충동형 분노조절장애의 경우, 일상적으로는 온건하고 차분하지만, 떄때로 공격/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화를 참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구요.

쉽게 우리는 흔히 다혈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습관적 분노조절장애 형은 격렬한 분노 표출 및 공격적 행동이 실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 점점 규칙적으로 분노를 폭발시키고 그 빈도와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유형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삼성병원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분노조절장애 테스트 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테스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삼성서울병원 의 자료에 의하면 해당 문항의 개수가 1~3개면 '어느 정도 충동 조절 가능한 심리 상태이고,, 4~8개면 '충동 조절이 조금 어려운 상태, 9~12개면 심리치료 전문가와 심리상담 필요한 단계라고 해요.

여러분은 어떤 결과가 나오셨나요?

분노노절 장애 원인

---

분노가 생기는 원인은 과거의 경험에서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을 겪은 후 부당한 감정, 수치심, 좌절감, 무력감 등이 누적되는 것이 원인이 될수 있구요.

다시 말해 어린 시절 혹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이 부적절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왜곡된 믿음이 오래동안 고착되고 적절하게 외부로 표출되지 못한 것이 그 주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분노조절장애 치료

---

분노노절장애로 힘드시다면 다음의 치료방법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노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자신의 분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네요.

왜 그러한 격렬한 분노를 느꼈는지 한발 물러나서 제 3자를 보듯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시 어떤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지 잘 알아두는 것이에요.

일반적으로 갑작스럽게 화가 나기 시작하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신체 부위 일부가 붉어지는 등 흥분의 기조가 나타난다면 스스로 충동장애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인지하고 진정시키고자 의도록인 행동을 해야 해요.

가볍게는 심호흡을 깊고 길게 하는 것이나, 차가운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

더불어 화가 나게 하는 상황 그 자체를 일단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보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사실 사람마다 자신이 처한 입장이 모두 다르기에 나에게 보여지는 일부분만으로 잘못 판단하기 쉬운 것이 인간입니다.

나를 포함하여 모두 부족한 점이 있는 인간이라는 점을 먼저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상대방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황이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더불어 상대방에게도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일단 사실에만 입각하여 대화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너를 중심에 두는 대화법이 아니라 나를 중심에 두고 대화하는 습관도 좋다고 해요.

너가 잘못했어 가 아니라 내가 이러이러해서 화가 났다는 점을 차분하게 말하도록 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혼자서 분노조절장애를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면 너무 감추지 말고 전문적인 기관의 도움을 효과가 받는 것도 좋다고 해요.

분노조절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면 인지 행동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요.

또한 분노를 행동으로 표현하기 전에 본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분노를 무조건 억누를 것도 아니고 무조건 표현할 것도 아닌, 적절하게 인정하면서 외부로 적정 수준 내에 표현/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분노를 적절히 풀어 주지 못하는 경우 타인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주는 폭력적인 사람이 될 뿐 아니라, 

결국 분노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우울, 불안, 신경증 등의 정신 장애로 이어지기 매우 쉽다고 하네요.

저부터 분노조절장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잘 이해하여 꼭 내 안의 분노를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네요.